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endy and the Ink Machine/챕터 (문단 편집) === 제3장(Chapter Three(3)): 상승과 추락(Rise and Fall)[* 챕터의 제목인 'Rise and Fall'에는 엘리베이터의 상승과 추락, 흥망성쇠와 같은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다.] === 보리스를 만난 이후, 헨리는 알 수 없는 방에서 눈을 뜬다. 그곳은 화장실, 작은 주방, 침대 등이 있는 공간이었는데, 정황상 보리스가 헨리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온 듯하다.[* 보리스가 있는 책상을 보면 카드 게임을 했던 흔적이 있는데 그 옆에 헨리와 보리스의 우승 횟수 노트가 있다. 즉 챕터 2 마지막부터 챕터 3이 시작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 간단히 나갈 순 없겠군. >문을 열어야 하는데 레버가 없어. >아마 보리스가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 헨리는 은신처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보리스가 레버 손잡이를 갖고 있어서 문을 열 수가 없었다. >친구, 이 주변에서 레버 손잡이 못 봤어? >혹시 내가 뭔가 먹을 걸 만들어주기 전까지 레버를 인질 삼아 꼭 붙들고 있니? >맞나보구나. 그럼 뭐가 있는지 한 번 보자. 베이컨 수프 캔 3개를 찾아 보리스에게 수프를 끓여주자 보리스는 가지고 있던 도구상자를 건네고, 헨리는 도구 상자에서 레버 손잡이를 꺼내 문을 열고 보리스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이때 나가기 전 침대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 뼈다귀를 주워 보리스에게 주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저 앞은 너무 어두워. 빛을 비출 만한 것을 찾아야겠어. >너무 겁내지 마, 보리스. 네가 길을 잃지 않도록 내가 곁에서 손전등을 꼭 붙잡고 있을 테니까. 그러던 중, 둘은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 불빛에 의존해 지나가다가 알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된다. >방금 들었어? 그래, 나도 들었어. 어둠 속을 헤치며 나아가던 헨리와 보리스는 막다른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 보리스가 좁은 통로를 지나가 문을 열어준다. >와, 이런 건 전혀 기억나질 않는걸. 문을 지나오자, 헨리는 여러 장난감들로 가득찬 Heavenly Toys(천국의 완구점)라는 이름의 공간에 도착한다.[*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누군가가 희미하게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챕터 3의 트레일러의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앨리스의 노랫소리와 음이 동일하다.] '''챕터 3에서는 이곳부터 세이브 포인트인 출퇴근 기록기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챕터 3의 플레이 시간이 다른 챕터들에 비해 긴 편이므로 반드시 발견할 때마다 체크해두자.''' >숀 플린의 목소리: 그게 뭔 대수인지 참. >벤디 인형 몇 개에다 미소 좀 삐뚤빼뚤하게 그리는 게 뭐 어때서? >고작 그런 것 때문에 드류 씨가 성질 낼 이유는 없단 말야. >그리고 진짜로 도움을 줄 거면 내가 이 앤젤 어쩌구로 가득 찬 창고에서 대체 뭘 해야되는지 알려주기라도 하든가. >이런 건 어디 팔지도 못하잖아! >싹 다 녹여 없애버리든지 해야겠어. 안쪽으로 들어가자 막혀있는 문이 나타나고 헨리는 레버를 당기고 장난감 기계에 걸려있던 장난감들을 치우며 기계를 작동시켜 문을 막고 있던 장애물을 치워낸다. 헨리가 문으로 들어가자 앨리스와 관련된 물건들로 가득한 방에 도착하는데, 헨리가 SHE'S QUITE A GAL!(그녀는 정말 굉장하답니다!) 팻말 근처로 다가가자 불이 꺼지며 어두워지고 곧이어 앨리스의 영상과 함께 노랫소리가 들린다. >I'm the cutest little angel, sent from above, and I know just how to swing.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작고 귀여운 천사, 내게 스윙이라면 식은 죽 먹기이지. >I got a bright little halo, and I'm filled with love... >내겐 빛나는 작은 후광이 있고 난 사랑으로 가득차 있어... >I'm Alice Angel! >난 앨리스 앤젤이야! >I'm the hit of the party, I'm the belle of the ball, I'm the toast of every town. >난 파티의 중심이자 무도회의 여왕, 모든 마을의 유명인사이지. >Just one little dance, and I know you'll fall... >춤을 한 번 추기만 해도 넌 분명 빠져들 거야... >I'm Alice Angel! >난 앨리스 앤젤이야! >I ain't no flapper, I'm a classy dish, and boy, can this girl sing. >난 왈가닥이 아냐, 우아하고 멋진 여성이지. 그리고 와, 이 소녀는 노래를 얼마나 잘 하는지, >This gal can grant your every wish... >이 소녀는 너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줄 수도 있어... >'''I'm Alice Angel!!!''' >'''내가 앨리스 앤젤이야!!!''' 그때 갑자기 불이 켜지면서 창문 너머로 '''누군가가 소리를 지르며 창문을 부숴버린다.''' 그와 동시에 화면이 암전된다. >'''앨리스 앤젤: 거기 너, 다 봤어.''' >'''새로운 파리가 내 끝없는 거미줄에 걸려들었구나.''' >'''얼른 오렴. 어디 너에게 천사와 함께할 자격이 있을지 보자고.''' 앨리스의 독백이 끝나자 다시 화면이 돌아오고 헨리는 계속해서 다른 길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가 '''악마의 길(The Demon)'''과 '''천사의 길(The Angel)'''로 나뉘어진 갈림길을 마주치게 된다.[* 여기서 한쪽 길을 선택하면 다른쪽 길이 자동으로 막혀 그쪽으로는 진행할 수 없게 되며, 선택한 길에 관련된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챕터가 끝나고 나서야 도전 과제가 달성되므로, 도전 과제를 둘다 깨려면 챕터를 두번 깨야 한다.] >조이 드류[* 악마의 길 선택 시.]의 목소리: 꿈을 꾸는데엔 아무 문제가 없어. >불가능을 바라는 건 인간의 자연적인 본능일 뿐이야. >그게 바로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이지. 그저 연필 한 자루와 꿈 하나만으로. >우리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모든 것을 얻기를 원하지. >당신은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다는 거야. >믿음은 당신이 성공하게 해줄 거야. >믿음은 당신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지. >믿음은 당신에게 힘을 가져다 주기도 해. >믿음만 충분하다면, 죽음조차 속일 수도 있어. >그리고 이제 그건... 아름답고, 분명 멍청한 생각이지. >수지 캠벨[* 천사의 길 선택 시.]의 목소리: 모든 게 산산조각나 버린 것만 같아. >오늘 내가 녹음실로 들어갔는데 새미가... 앨리슨과 함께 있었어. >아마 내가 소식을 전해듣지 못한 모양이야. >앨리스 앤젤의 목소리는 이제 앨리슨 펜들양이 맡기로 했대. >그가 그런 얘기를 했을 때, 내 마음속 일부가 죽어버리고 말았어.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분명 있을 거야! 이때 여기서 어느 쪽 길을 선택하냐에 따라 몇 가지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선택한 길에 따라 들을 수 있는 녹음기와 벤디의 출몰 빈도 등의 차이가 있다. 녹음기를 모두 듣는 도전 과제를 깨려면 챕터를 두 번 플레이해서 각각의 길로 가서 둘다 들어야 한다.] 안쪽으로 들어가 헨리는 다시 보리스와 재회하게 되고 보리스가 건넨 파이프[* 게임 내에선 이름이 Gent Pipe라고 나온다. 담배 파이프를 뜻하는 Gent Pipe가 아니고 "Gent"라는 이름의 회사에서 제작된 파이프로 보인다. 일종의 언어유희인 셈.]를 무기삼아 진행하게 된다. >이걸 열기 위해선 두 개의 레버를 동시에 당겨야 할 것 같군. >넌 이걸 맡아. 난 다른 레버를 찾아볼게. >월리와 토마스의 목소리[* 챕터 4 이후 업데이트되어 추가되었다. 레버를 찾으러 가는 길 근처에 챕터 3 트레일러에 잠깐 나왔던 뚫려있는 통로로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 >월리: 좋아요. 다시 반복해 봅시다. 압력 장치를 45번 정도 살펴 보고 나면 제가 안전 장치를 더 단단하게 조여놓는다, 맞죠? >토마스: 아니라고! 진짜 마지막으로 말하는 거지만 네가 그런 짓을 하면 여기 있는 파이프들이 전부 터져버린다니까! 45번째에 이르면 안전 스위치를 해제하란 말이야. >월리: 확실해요? 사실 말이죠, 이건 귀지(Ear wax)를 밀랍(Bee's wax)에 비교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토마스: 에이, 그게 뭐가 어렵다고! 그냥 측정기나 계속 지켜 보고 있으면 돼! >월리: 저기요, 제가 제 할 일에다가 당신이 할 일까지 할 거라 생각하신다면 전 여기 때려칠 거예요! 잠겨진 문 앞에 다다른 헨리와 보리스는 문을 개방시키기 위해선 레버 두 개를 동시에 당겨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보리스가 레버 하나를 맡고 헨리가 나머지 레버를 찾아 돌아다니게 된다. 그러나 나머지 하나의 레버를 발견하고 헨리가 다가간 순간, 레버 근처 벽에 붙어있던 "The Butcher Gang" 포스터로부터 '''포스터 속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긴 괴물(파이퍼)'''이 튀어나와 헨리를 공격한다.[* 괴물이 나타나 있는 동안 보리스를 보면 보리스가 겁에 질려 눈을 가린 채 벌벌 떨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괴물을 쓰러뜨리고, 헨리와 보리스는 레버를 당겨 문을 열고 들어가 K층에 도착한다. K층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둘은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앨리스 앤젤: 넌 정말 흥미로워... 너무나 달라. >널 본 순간 네 팬이 된 것 같은걸. >아무래도 천사와 데이트 할 기회를 얻게 된 것 같구나! >나에게로 와. 9층으로. >그저 비명소리를 따라 오기만 하면 돼. >자, 어서 새장으로부터 나오렴. 이곳엔 완전히 뒤틀려 버린 세상이 펼쳐져 있어. >토마스 코너의 목소리: 빌어먹을 엘리베이터 같으니라고... >어쩔 땐 열렸다가... 가끔씩 안 열릴 때가 있고... 오긴 오는데... 어쩔 땐 아주 지옥 끝까지 찍고 돌아온다니까. >내가 계속 사람들한테 말하고는 있어. >조이 드류 씨가 매번 이런 식으로 대충 넘어간다면 분명 누가 떨어져 죽겠다고. >그리고 난 절대 그 꼴이 되진 않을 거야. 난 계단을 이용하고 있으니까. >그랜트 코헨의 목소리[* 9층에서 판자로 막혀있는 문의 판자를 도끼로 부수고 들어가면 들을 수 있다.]: 드류 씨의 진짜 문제점은 그가 직원들한테 아무 얘기도 안 해준다는 거야. >아 그래, 본인 말로는 언제나 모험이나 명성 같이 큰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곤 하지. >근데 난 잘난 윗사람들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서 예산을 잘못된 곳으로 써대는 걸 막아야 하거든. >그건 그렇고 이거 진짜 극비사항이긴 한데, 지금 드류 씨가 엄청 큰 계획을 구상 중인 모양이야. >그리고 분명 비용이 적게 들진 않겠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자, 어딘가에서 앨리스의 목소리가 들리고 앨리스는 흥미롭다면서 자신이 있는 9층으로 오라고 지시한다. 9층에 도달한 헨리와 보리스는 앨리스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엔 수많은 '''보리스들의 시체와 버쳐 갱들의 시체가 널려있었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보리스의 시체를 바라보며 멍하니 서있는 보리스를 뒤로한 채, 헨리는 고인 잉크 위로 나있는 판자길을 따라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앨리스 앤젤: 둘러봐.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정말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어. >완벽하지 못한 것들은 버려졌지. >난 그래야만 했어. 그녀가 날 만들었거든. >수지 캠벨의 목소리: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내가 조이 드류랑 점심 식사를 함께 한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아. >잠깐동안 내가 계산이라도 해야 하나 싶었어. >그치만 그는 내가 상상하던 게 전부가 아니란 걸 말해야겠어. >꽤나 매력적이더라. >그 사람은 나를 앨리스라고 불러주기까지 했어. >마음에 들어. 이윽고 이어진 복도를 따라 가장 깊은 곳까지 간 헨리는 '''인간과 비슷한 신체에, 얼굴과 머리 위의 헤일로가 반쯤 녹아있는''' 충격적인 모습의 앨리스 앤젤과 만난다. >''' 앨리스 앤젤: 흐음. 이제 질문을 하나 해보자...''' >'''내가 널 죽여야 하나? ...내 마음속 기쁨을 위해 널 갈기갈기 찢어버려야만 하는 걸까?''' >'''아름다움을 위한 선택은 정말이지 참을 수가 없어. 과연 어떤 걸 선택해야 하려나?''' >'''이 자그마만 괴물 녀석[* 앞서 언급한 버쳐 갱 괴물 하나를 묶어놓은 채 고문하고 있다.]을 대신 예로 들어 보자! 이 녀석은 이곳으로 기어들어 와서... 더러운 잉크 자국을 내 문에 남겨놓고 말았지!''' >'''날 만질 뻔했어! 날 방해할 뻔했다고!!''' >'''넌 어두운 웅덩이 속에서 살아가는 게 어떤지 알기나 해?''' >'''비명지르며 외쳐대는 소리가 맴돌아!''' >'''네 마음 속 일부는 헤엄을 쳐대지... 마치...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내가 처음으로 잉크로 뒤덮힌 그곳의 자궁으로부터 태어났을 때, 난 꿈틀거리고, 물렁거리며 형태조차 없던 민달팽이와도 같았지.''' >'''두 번째엔... 그래... 그것은 나를 천사로 만들어 주었어!''' >'''두 번 다신 그 악마가 내게 손대지 못하게 하겠어.''' >'''난 거의 근접했어. 거의... 완벽해 졌다고.''' >'''좋아. 널 살려주도록 하지. 지금은 그게 나을 것 같으니...''' >'''그뿐만 아니라 널 올려보내줘서 이곳을 떠날 수 있도록 해주겠어.''' >'''그 전에 네가 날 위해서 아주 사소한 부탁들을 들어준다면 말이지.''' >'''엘리베이터로 돌아가도록 해, 나의 작은 심부름꾼. 우리에겐 할 일이 있으니까!''' 앨리스는 헨리를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대신 자신이 시키는 일들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앨리스가 주는 미션은 총 6개.[* 이 중 1~3번째(불어난 서쳐 잡기, 밸브 코어 찾기, 특별한 기어 찾기)까지는 랜덤으로 진행됐지만 챕터 4가 출시되면서 고정으로 바뀌었다. 도끼를 무기로 지급받으면서 벤디의 등신대를 부수는 4번째 미션부터는 챕터 3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고정으로 진행됐었다. 챕터 4가 출시되고 하루가 지난 뒤 맵 전체를 찾아봐야 했던 과거와 달리 특정 층을 지정해 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게다가 물건을 모아야 하는 미션은 버쳐 갱을 쓰러뜨리면 해당 물건을 떨구기도 해서 더욱 수월해졌다. 층수는 ESC를 누른 뒤 현재 목표 바로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 팁을 보면 알 수 있다.][* 챕터 3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세 번째 미션까지는 랜덤이고 모아야 하는 아이템은 마지막 미션을 제외하고 네 개이고 여러 층을 둘러봐야 했지만 업데이트되면서 다섯 개로 바뀌고 각각의 미션도 각 층의 한 곳에서만 진행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마지막 미션을 제외하고 세 개로 바뀌고 고정으로 진행된다.] >앨리스 앤젤: 나의 기계들이 굶주렸어. >예비 부품 몇 개를 모아서 내게 가져와! 이때 지급해 주는 무기는 젠트 파이프의 렌치. 진행하는 장소는 K층.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달려 있는 사각형 톱니바퀴 상자를 열어보면 톱니바퀴가 나오는데, 기어의 개수보다 기어 상자가 더 많아서 비어있는 상자들을 더 많이 열 수도 있다. K층에 내리면 덤벼드는 파이퍼가 톱니바퀴 한 개를 가지고 있으니 두 개만 상자에서 찾아내면 된다. 상자에서 작은 톱니바퀴를 찾아내면 클리어. >앨리스 앤젤: 우리의 세계엔 정말 적은 규칙만이 존재해. 정말 사소하지. >하지만 이 아래에서는 우리 모두가 알고 따라야 하는 단 하나의 규칙이 있어. >잉크 악마를 조심하도록 해. >'''탁 트인 장소에 너무 오랫동안 있으면 그는 널 찾아낼 거야.''' >'''그가 보인다면, 숨는 게 좋을 걸.''' >만약 그렇게 하지 못 했다면, 음, 우리 데이트는 즐거웠다고 말해둘게. >자, 이제 우리가 할 일을 시작하자고. >그를 만나 봤어? 잉크 악마를? 소문에 의하면 '''그는 모든 것을 듣는다고 하더군.''' >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 종이가 바스락거리는 모든 소리를. >만약 내가 너라면 '''난 빨리 뛰지 않을 거야.''' >넌 그를 이끄는 게 무엇인지 절대 몰라. 그리고 앨리스가 주는 미션을 진행하는 부분부터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벤디와 랜덤으로 인카운터하게 된다. 벤디가 근처에 있을 때는 보리스가 눈을 가린 채 벌벌 떨고 있고 두근대는 심장 소리가 들리며 근처 배경에 거미줄 같이 잉크 얼룩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벤디와 마주치면 벤디가 플레이어를 쫓아와 게임 오버시키므로 빠르게 Little Miracle Station이라고 쓰인 캐비닛 속에 숨어야 한다. 잉크 얼룩이 없어지면 벤디도 없어졌다는 뜻이니 안심하고 나오자. 벤디의 평소 속도는 느리지만 발각 시 매우 빠르게 쫓아오니 주의. 벤디는 눈 앞에서 Little Miracle Station에 숨어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 버리니 캐비닛 안에 있을 때는 안전이 보장된다. 하지만 벤디와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는 캐비닛 속에 들어가는 도중에 잡힐 수도 있으니 주의. 엘리베이터에서 문을 닫고 있어도 벤디가 쫓아오지 못하지만 이때는 숨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추격 상태가 풀리지 않으므로, 이때는 다른 층으로 가서 Little Miracle Station을 찾아서 숨어보자. 혹시 모르니 세이브를 틈틈히 해두자. >하나는 됐고.[* K층에 있는 톱니바퀴를 한 개 찾았을 때.] >여긴 비어 있어.[* K층에 있는 빈 톱니바퀴 상자를 한 개 열었을 때.] >아무것도 없어.[* K층에 있는 빈 톱니바퀴 상자를 두 개 열었을 때. 그 다음부터는 빈 상자를 열었을 땐 대사가 한 번도 안 나온다.] >앨리스 앤젤: 그 정도면 됐어. 나한테 가져와. >그리고 돌아올 때 죽지 않도록 노력해 봐. 미션을 끝내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앨리스가 이야기를 한다. >앨리스 앤젤: 새미는 내게 재능이 있다고 말했었어. 그 사람은 언제나 거짓말을 참 잘했었지. >그렇긴 해도 그는 한 때 아주 잘생긴 남자이긴 했어. >앨리스 앤젤: 간단히 설명해 줄게. 밸브 제어반을 찾아 봐. >그리고 작은 핸들을 돌리는 거야. 그 다음 제어반의 파워 코어를 내게 가져와. >내가 널 살려둔 걸 후회하지 않게끔 해. 난 언제든 마음이 바뀔 수 있어. 이때 지급해 주는 무기는 뚫어뻥. 진행하는 장소는 P층.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벽에 달린 3개의 밸브관 속에 액체가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밸브관 밑의 핸들을 돌려 액체의 수위를 밸브관에 표시된 점까지 동일하게 맞추면 밸브관 옆의 상자가 열리고 그곳에서 밸브 코어를 얻을 수 있다. 이 밸브 코어들을 찾아내면 클리어. 이때는 벤디와 두 번 이상 인카운터하게 되니 항상 숨을 곳을 숙지하도록 하자. >앨리스 앤젤: 너 꽤나 일처리를 잘 하는구나, 심부름꾼아. 안 그러니? >앨리스 앤젤: 너, 그 녀석들을 봤어? 몸집이 불어난 녀석들 말야! >녀석들은 넘쳐나는 잉크 덩어리들을 배 터지게 먹어댔거든. 정말 구역질 나! >그렇지만… 그것은 내 모습을 지켜내는데 완벽한 요소이지. >네가 녀석들을 잡으려면 조용히 움직이는 법을 배워야만 할 거야. >내 문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해. > 너에게 딱 필요한 걸 가지고 있으니까. 이때 지급해주는 무기는 잉크 주사기. 진행하는 장소는 11층. 불어난 서쳐는 일반 서쳐와는 달리 몸집이 크고 헨리와 마주쳐도 달려들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다만 바로 앞에서 다가가면 금방 도망 가 버리니 되도록이면 뒤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가자. 물론 일반 서쳐들이나 버쳐 갱의 일원 중 한 명인 피셔는 헨리를 공격하는데, 주사기의 공격력이 별로 세지 않기에 잘못 사용하면 죽을 수도 있다. 이 서쳐들을 찾아내서 잉크 주사기로 죽이고 서쳐들이 떨구는 잉크 덩어리를 수집해오면 클리어. 다만 한 개는 피셔를 공격해 죽여서 얻어야 한다. >앨리스 앤젤: 너 '''그 씨익 웃던 악마들''' 봤어? >녀석들을 없애버리는 건 어때? >내게 이걸 더욱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도구가 있어. 이때 지급해 주는 무기는 도끼. 진행하는 장소는 K층과 Heavenly Toys(천상의 장난감들). 맵 곳곳에 있는 벤디의 등신대들을 총 15개 찾아내어 부수면 클리어.[* 이때 지급해 주는 도끼는 미션이 끝나고 나면 앨리스에게 다시 돌려줘야 하는데, 9층에 있던 판자로 막혀 있는 문을 도끼로 부수면 방 안쪽(녹음기가 놓인 의자 옆 구석의 상자)에 '''또 다른 도끼가 비치되어 있다.''' 도끼를 다시 돌려주기 전에 미리 판자를 부숴두고 다시 이 방에 돌아오면 계속 도끼를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 '''단, 게임을 껐다 키면 문이 다시 판자로 막혀있으니 주의!'''] >앨리스 앤젤: 아아! 정말 재밌었어! 이런, 근데 내가 깜박 잊고 말 안 해둔 게 있는데... >...그는 내가 이런 걸 할 때마다 싫어하더군. 내가 너였다면 난 숨었을 거야. 앨리스가 이 말을 마치자 마자 벤디가 근처에 자동으로 인카운터된다. 재빨리 근처에 있는 Little Miracle Station으로 숨도록 하자. 미션을 끝내고 다시 앨리스가 있는 9층에 도착해 도끼를 돌려주면 갑자기 앨리스의 문 근처로 버쳐 갱과 서쳐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앨리스는 어서 이들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앨리스 앤젤: 망할 역겨운 놈들 같으니라고, 내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녀석들이 내 공간을 들쑤시고 다니고 있어! >놈들이 나를 어둠 속으로 끌고가려 해! 그들이 너의 천사를 데려가게 두지 마! >하나씩 처리해! 웅덩이 속으로 밀어 넣어! 죽여버리란 말야! >앨리스 앤젤: 정말 조용해. 마치 안락한 무덤처럼. 난 고요한 게 좋아. 넌 안 그러니? 버쳐 갱을 모두 처리하고 나면 앨리스가 마지막 미션을 준다. >앨리스 앤젤: 난 일을 마무리 짓지 않고 그냥 두는 게 정말 싫어! 다행히도, 네가 그것들을 가져와 주면 되겠어. >그렇지만 넌 더욱 깊은 곳에 가야 할거야. 밑으로, 더 밑으로, 더욱 더 깊은 심연 속으로. >엘리베이터를 밑으로 향하게 해. 오랜 친구에게 인사하렴. >너에게 작은 선물을 보냈어. 화력을 불어 넣어 줄게. >잘 간수하도록 해. 그건 아주 특별한 누군가의 것이니까. >어머나, 들고 있기가 좀 힘들다는 걸 깜빡했네. 이런, 다음 기회를 노려봐. 이때 앨리스가 지급해 주는 무기는 무려 [[톰슨 기관단총|토미건]]인데 헨리가 무기를 집으려 하자 녹아내려 버린다.[* 하지만 이 토미건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는데, 숀 플린의 녹음기 옆 잉크 장난감을 잉크 기계 모양으로 바꾸어 놓고 악마의 길을 선택한 뒤, 앨리스 앤젤의 미션을 수행할 때 단 한 번도 죽지 않고 진행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단, 게임을 껐다 키면 소용이 없으니 주의!'''] 하는 수 없이 헨리는 파이프를 무기로 들고 진행한다. >앨리스 앤젤: 쉬잇... 저기 있네. 영사기사(The Projectionist). 어둠 속에서 살금살금 숨어 다니고 있어. >괜히 소동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그의 불빛에서 벗어나는 게 좋을 거야. >내게 필요한 것들이나 가져오도록 해. >노먼 포크의 목소리: 나도 이젠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 >우리 영사기사들이 어두운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란 말야. >보다시피, 난 이 스튜디오에 대해선 속속들이 알고 있어. 어떻게 해야 이... 회사에게 방해받지 않는지는 잘 안다고. >다들 항상 저놈의 영사기사는 슬금슬금 다니며 문제나 일으킨다고 말하더군. >글쎄, 문제가 있건 없건 간에 난 모든 것을 보고 있지. >그 녀석들은 내가 보고 있어도 몰라. >내가 본인들의 바로 뒤에 있어도 말야. 마지막 미션은 가장 아래층인 14층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그곳의 바닥은 온통 잉크로 뒤덮혀 있으며 맵에는 머리에 영사기가 달린 영사기사[* 맵에 놓여있던 녹음기와 영사기사라는 이름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그는 원래 스튜디오에서 영사기사로 일하던 노먼 포크라는 사람이었다.]가 돌아다니고 있다. 영사기사와 마주치면 다른 적들과 마찬가지로 죽이려고 달려드니 주의.[* 이때 그와 맞서 싸울 수도 있는데, 그를 죽이면 "Norman's Fate(노먼의 운명)"이라는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영사기사의 시야에 들어가지 않으면 걸리지 않지만, 그의 바로 뒤에 있을 때는 눈치채고 뒤돌아서 공격할 수도 있으며, 근처에 있을 때 심장을 습득하면 바로 소리를 듣고 달려온다. 달려오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 거리를 충분히 넓히지 않았다면 계단 위까지 쫓아온다.[* 챕터 4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쫓아오는 속도와 공격 속도가 느리고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범위도 눈 앞 시야 정도밖에 안 됐지만 챕터가 업데이트되면서 근처에 다가가면 곧바로 와서 공격한다. 업데이트 이전과는 달리 근접무기로는 잡으려다 역으로 당할 수도 있으니 토미건을 얻고 계단 위에서 쏴죽이는 게 안전하다. 아니면 그냥 죽어가면서 계속 때리든가.] 만약 걸렸다면 Little Miracle Station에 숨으면 된다. 영사기사에게 걸리지 않고 버쳐 갱의 시체들로부터 심장을 수거해오면 클리어. >앨리스 앤젤: 말해 줘. 그들이 아직도 네 손아귀에서 몸부림 치고 있었어? >지금 당장 그것들을 가져와! 난 기다리는 건 딱 질색이니까. 심장을 다 모아 앨리스에게 가져다 주면 드디어 모든 미션이 끝난다. >앨리스 앤젤: 아무래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 끝마친 것 같구나, 나의 작은 심부름꾼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이 즐거웠기를 바라. >너와의 시간은 소중히 간직하도록 할게. >엘리베이터로 돌아가. >집에 가야 할 시간이란다. >'''앨리스 앤젤: 천국이 어떨지 궁금한 적 있어?''' >'''난 그곳이 정말 아름다울 거라고 상상해보는 게 좋아.''' >'''부드러운 연두빛의 풀로 이루어진 골짜기와 따뜻한 햇빛으로 뒤덮힌 곳.''' >'''난 내가 그곳을 못 볼 거라고 생각하지만.''' >'''승천할 준비가 되었니, 심부름꾼아?''' >'''천국이 기다리고 있어.''' 이때 앨리스가 조금씩 웃기 시작하더니 점점 큰 소리로 '''사악하게 웃는다.''' 그와 동시에 '''위로 올라가던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기''' 시작한다.[* 이 부분은 [[포탈 2]]의 [[휘틀리(Portal 2)|휘틀리]]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정말로 내게서 앗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내가 정말로 널 보내줄 거라 생각한 거야?!''' >'''아냐, 헨리! 난 네가 누군지 알아!''' >'''네가 이곳에 온 이유도 알고 있지!''' >'''그리고 넌 절대로 끝마쳐져야 할 것을 막지 못해!''' >'''당장 내려와서 나의 보리스를 내놔!!''' >'''그는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완벽한 보리스야, 그를 원해!''' >'''그가 필요해.''' >'''내가 다시 아름다워지려면 그의 내부가 필요하다고!''' >'''이해 못하겠어?''' >'''모르겠다고?! 나한테 그를 달란 말이야!!''' >'''아니면 내가 그냥 데려가든가 해야겠어!''' >'''일단... 네가... 죽고 나서!!''' 화면이 암전된 뒤, 곧 헨리는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희미하게 눈을 뜨는데, 쓰러진 헨리를 깨우려고 흔드는 보리스를 '''앨리스가 뒤에서 천천히 다가오다가 어둠 속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